GS칼텍스, 정관장 화력 잠재우고 선두 추격···한전은 4연패 마침표
여자배구 2위 GS칼텍스가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GS칼텍스는 1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0(27-25 25-19 25-15)으로 제압했다. 지난 경기에서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져 상승세가 꺾였던 GS칼텍스(승점 17점·6승2패)는 이날 승리로 2위 자리를 지키는 동시에 선두 흥국생명(승점 20점·7승1패)과의 격차를 좁혔다.
GS칼텍스의 수비가 좋았다. 정관장은 메가왓티 퍼티위와 지오바나 밀라나에 아웃사이드히터 이선우를 투입해 화력을 끌어올리고자 했지만, GS칼텍스의 수비가 더 끈질겼다.
1세트 22-22 동점에 성공한 뒤 승부를 뒤집은게 승부처였다. 26-25에서 지아의 공격을 한수진이 디그로 어렵게 살려낸 뒤 유서연이 퀵 오픈으로 코트를 갈라 짜릿한 뒤집기로 1세트를 끝냈다. 1세트를 챙긴 GS칼텍스가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GS칼텍스에서는 지젤 실바가 34점으로 폭발했고, 강소휘가 12점으로 지원했다. 정관장 지아(17점)와 메가(16점)의 공격력은 여기에 미치지 못했다.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OK금융그룹에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21)으로 승리했다. 최하위 한국전력은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나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블로킹에서 10-2로 OK금융그룹을 압도해 모처럼 승리를 낚았다.
타이스 덜 호스트가 17점으로 공격을 이끌고, 서재덕과 임성진이 13점씩 때려 뒤를 받쳤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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