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폭발' 이정후의 행선지는 뉴욕 양키스? 美 언론 “5년 6천만달러 양키스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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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이정후(25)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해당 언론은 구체적인 기간과 금액까지도 함께 예상을 했는데 이정후의 예상 계약기간은 5년이었고 6,000만 달러의 대우를 받고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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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이제 본격적으로 이정후(25)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시리즈가 끝난 지금 한국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이정후와 류현진의 행선지다. 그런데 현재 美 언론에서 이정후의 양키즈행을 시사하는 기사들이 몇개나 등장해 화제다. 특히 계약기간과 구체적인 계약금액을 언급하는 언론도 생겨났다. 아직 기간이 남아서 예상이라고는 하지만, 자꾸 연결이 된다는 것은 해당 팀의 관심이 분명히 있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도 있다.
미국 언론들의 예상이 쏟아지는 것은 '사실 여부' 를 떠나서 양키즈가 젊은 외야수 이정후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잘 맞아 떨어지는 면이 많기 때문이다.
일단, 미국 언론 justbaseball에서는 2023-2024 MLB Free Agent의 계약과 예상팀을 예상하는 기사를 올렸다.
해당 언론은 구체적인 기간과 금액까지도 함께 예상을 했는데 이정후의 예상 계약기간은 5년이었고 6,000만 달러의 대우를 받고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이정후를 소개하는 대목에서 “올해 자유계약선수 중에서 가장 큰 와일드카드 중 한 명이다. 이정후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7시즌 동안 .340/.407/.491의 타율과 .898의 OPS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86경기로 출전이 제한되었지만, 2022년에는 142경기에 출전해 23개의 홈런과 113득점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 가지 외야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중견수로서 평균 이상의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언론은 이정후를 신인 와일드카드로 소개하며 신인왕 후보 중 외야수 부문 2위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해당 언론은 “이정후를 풀타임 중견수로 생각하는 팀이라면 꾸준히 출루할 수 있는 능력과 25세에 불과한 나이를 감안할 때 매우 매력적인 FA가 될 것이다”라며 이정후에 대한 평가를 마무리 지었다.
그런데 이정후의 양키즈 행을 예상한 언론은 justbaseball뿐만 아니다. 더 있다. 이틀전 MLB닷컴에서도 이정후의 양키즈행을 예상하는 기사가 나왔다.
Anthony Castrovince는 대략 13개 팀의 오프시즌을 예상하면서 “양키스는 벨린저, 이정후, 루르드 구리엘 주니어 및 기타 외야수에게 매우 적합한 팀이다. 전반적으로 뉴욕 양키스는 더 젊고, 더 균형 잡히고, 더 민첩해지기 위해 여러 가지 움직임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는 그들이 해당 FA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것임을 의미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찬호가 선수생활 말년에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적이 있기는 하지만 뉴욕 양키스는 한국 선수와 인연이 깊은 구단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선수가 없다고 하더라도 MLB를 대표하는 알동부의 최고 명문팀으로 한국에도 익히 알려져 있다. '부자 구단' 혹은 '명문 구단'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곳이 바로 뉴욕 양키스다.
아직은 기간이 많이 남아 그냥 예상에 불과하지만, 만약에 이정후가 양키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면 그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할 전망이다. 과연, 이정후가 뉴욕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미국 무대를 누빌 수 있을 것인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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