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점 펄펄' DB 1위 이끈 주장 강상재···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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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재가 이끄는 DB는 막강하다.
강상재를 필두로 한 DB는 치열한 몸싸움과 집중력, 짜임새 있는 팀 조직력으로 1위답게 적수가 없는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에 대해 강상재는 "홈 개막전에서 18점을 뒤집었을 때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상대는 모든 팀이 우승 후보라고 할 만큼 강력한 팀인 KCC였다. KCC와의 경기에서 승리했을 때 우리 팀이 강팀이고 다른 어느 팀과 붙어도 이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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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박소민 인터넷 기자] 강상재가 이끄는 DB는 막강하다.
원주 DB는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87-85로 승리했다. DB는 KBL 역대 최초 1라운드 9승을 달성하며 9승 1패,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전반 44-44,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벌어지지 않을 것 같던 점수에 균열이 생긴 건 3쿼터. 최승욱의 허슬 플레이를 시작으로 강상재(28,200cm)의 3점슛과 앤드원 플레이로 분위기가 넘어왔다. 흐름을 탄 DB는 박빙 승부 끝에 먼저 웃었다.
강상재는 “경기 전 팀원들과 다같이 오늘 밀리지 않고 이기는 경기를 하자고 이야기 하고 나왔다. 그런 부분이 잘 돼서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경기 내내 승리에 대한 집념이 돋보이는 DB였다. 그 중심에 강상재가 있었다. DB의 고공행진을 이끄는 팀의 주장. 강상재를 필두로 한 DB는 치열한 몸싸움과 집중력, 짜임새 있는 팀 조직력으로 1위답게 적수가 없는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에 대해 강상재는 “홈 개막전에서 18점을 뒤집었을 때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상대는 모든 팀이 우승 후보라고 할 만큼 강력한 팀인 KCC였다. KCC와의 경기에서 승리했을 때 우리 팀이 강팀이고 다른 어느 팀과 붙어도 이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DB는 KCC와의 홈 개막전에서 101-90로 승리한 바 있다. DB는 리턴매치에서 다시 한번 승리했다.
승부처 강상재의 활약은 빛이 났다. 강상재는 39분 8초 소화, 25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외에도 디드릭 로슨(20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선 알바노(17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최승욱(12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강상재는 이번 시즌 DB의 활약에 대해“사실 시즌 전, 나조차도 의심했다. 감독님을 믿고 몸부터 차근차근 만들었다. 이번 시즌은 개인적으로도 중요한 시즌이다. 감독님께서 주장이라는 책임감을 부여해 주셨다. 모든 것에서 잘해내고 싶은 욕심이 있고 잘해낼 자신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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