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군산시, 출자기관 대표이사 부당 선발”

서윤덕 2023. 11. 1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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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새만금 육상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군산시가 출자기관의 대표이사 선발을 부당하게 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 감사 결과, 군산시는 2020년 6월 출자기관 대표이사를 정하면서 군산시장과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면서 선거를 도왔던 A 씨의 지원서를 대신 작성하고 서류 심사를 생략해 대표이사로 추천, 선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앞서 육상태양광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이 지인 업체에 특혜를 줬다며 수사를 의뢰했지만, 군산시는 감사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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