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재 25점' DB, 최준용 뛴 KCC에 진땀승…선두 질주

김영성 기자 2023. 11. 1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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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의 강상재는 내외곽을 오가며 팀 내 최다인 25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디드릭 로슨도 20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선 알바노도 외곽에서 17점 7어시스트를 보탰습니다.

KCC에서는 알리제 드숀 존슨이 22점 20리바운드, 최준용이 17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선두 DB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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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준용과 강상재

프로농구 원주 DB가 부산 KCC를 홈에서 87대 85로 꺾고 9승 1패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DB의 강상재는 내외곽을 오가며 팀 내 최다인 25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디드릭 로슨도 20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선 알바노도 외곽에서 17점 7어시스트를 보탰습니다.

반면 KCC는 간판 포워드 최준용이 돌아왔는데도 직전 고양 소노전 패배에 이어 연패를 끊지 못했습니다.

2승 5패가 된 KCC는 '우승 후보'라는 개막 전 평가가 무색하게 중상위권으로 도약이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KCC에서는 알리제 드숀 존슨이 22점 20리바운드, 최준용이 17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선두 DB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안양 정관장이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81대 63으로 승리했습니다.

5연승을 달린 정관장이 7승(3패)째를 거두며 단독 2위로 올라선 반면 삼성은 8패(2승)째를 떠안으며 올 시즌도 초반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키 210㎝의 대형 센터 삼성의 코번은 2쿼터에만 무려 20점 8리바운드를 폭발하며 홀로 32점 1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 중 아무도 두자릿수 득점을 하지 못해 팀의 6연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반면 정관장에서는 박지훈(16점), 최성원(12점), 이종현(11점), 맥스웰(9점) 등 여러 선수가 고르게 활약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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