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팀 내 최다 득점' DB 강상재, 어시스터 변신도 '무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상재가 팀 내 최고 득점을 작성하며 2연승을 견인했다.
강상재는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 부산 KCC와 홈 경기에서 39분 8초를 뛰면서 25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강상재가 활약한 원주 DB는 이선 알바노(17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디드릭 로슨(20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을 더해 KCC를 접전 끝에 87-85로 이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상재가 팀 내 최고 득점을 작성하며 2연승을 견인했다.
강상재는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 부산 KCC와 홈 경기에서 39분 8초를 뛰면서 25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강상재가 활약한 원주 DB는 이선 알바노(17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디드릭 로슨(20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을 더해 KCC를 접전 끝에 87-85로 이겼다.
강상재는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되어 경기에 나섰다. 10분을 모두 뛰면서 6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활약의 서막이었다.
몸이 풀린 2쿼터, 강상재는 9분을 넘게 뛰면서 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남겼다. 접전의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 3쿼터에 강상재는 10분을 모두 뛰었다. 남긴 기록은 8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최다 득점이었고, 5점차 리드를 가져가는데 일등 공신이 되었다.
4쿼터에도 강상재는 빠지지 않았다. 10분을 다 채웠다. 기록은 2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귀중한 기록이었고, 접전을 승리로 연결하는 이음재가 되어 주었다.
경기 후 강상재는 “이전 경기에서 초반 기 싸움에서 밀리는 분위기가 있었다. 동료들과 초반부터 밀리지 않고 하자고 이야기를 하고 나왔다. 잘 되었다.”고 전한 후 “KCC가 워낙 빠른 팀이다. 누구하나 견제하지 않을 선수가 없다. 리바운드를 단속해 속공을 저지하자고 했다. 초반에 되지 않았다. 고전한 이유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최준용과 매치 업을 이룬 것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준용이는 대학 때부터 잘했던 선수다. 친한 친구지만 배우고 싶은 것이 많다. 경기 운영 중심을 잡는 것에 신경을 썼다.”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DB는 21개 어시스트 기록했다. 인상적인 장면이 많았다. 침착함과 자신감 뿜뿜이었다.
강상재는 이에 대해 “스페이싱이 좋다고 본다. 소통 때문인 것 같다. 약속에 의해 나오는 플레이가 대부분이다. 비 시즌 연습 때부터 했던 것이 나오고 있다.”고 전한 후 “현재 공격 리바운드 허용이 많다. 이지슛 찬스를 내주지 않아야 한다.”는 방심과도 같은 부분을 경계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또, 시즌 개막 후 절정을 이어가고 있는 경기력에 대해 “사실 이 정도까지 경기력을 생각하지 않았다. 의심이 있었다. 팀이나 개인적으로 중요한 시즌이다.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있다. 코칭 스텝을 믿고 가는 것 같다. 강하게 만드는 것 같다. 홈 개막전에서 KCC에게 18점을 뒤지다가 이긴 경기가 터닝 포인트였다고 본다. 강팀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상재는 국내 선수들의 좋은 움직임에 대해 “알바노와 로슨이 너무 영리하다. 코칭 스텝에서 (오프더 볼 무브에 대해)인지시키기도 한다. 과정과 결과가 좋다. 움직임에 대한 동기 부여가 확실히 된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강상재는 득점 뿐 아니라 지난 시즌 2.4개 어시스트에서 이번 시즌 4.2개로 어시스트 숫자를 수직 상승 시키고 있다.
공격 전반에 걸쳐 물오른 플레이를 이어가며 DB의 시즌 초반 돌풍에 중심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의 어시스터로서 변신도 무죄다. 오늘 남긴 7어시스트는 커리어 하이에 해당하는 숫자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