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싸게 준다고 했더니” 6분만에 동난 LG 제품…다들 난리?

2023. 11. 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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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무려 499만원에 달하는 LG전자의 폴더블 노트북이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동이 났다.

LG전자는 LG그램 출시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폴더블 노트북을 국내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중국 레노버가 폴더블 노트북을 처음으로 출시한데 이어 해외 브랜드 HP에 이어 국내 브랜드로는 LG전자가 최초로 출시했다.

삼성전자 역시 폴더블 폼팩터를 노트북·태블릿PC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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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자마자 순식간에 완판된 LG전자 폴더블 노트북 [사진, LG전자]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화면 접는 노트북이 굳이 필요해?”

가격이 무려 499만원에 달하는 LG전자의 폴더블 노트북이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동이 났다. 초기 구입 고객에게 100만원이나 할인된 399만원의 구입 혜택과 60만원 상당의 각종 사은품까지 제공, 높은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LG그램 출시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폴더블 노트북을 국내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온라인브랜드샵에서 판매 시작 약 6분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된 데 이어, 추가로 진행한 라이브방송에서도 준비된 물량 총 200대가 순식간에 완판됐다.

기대 이상의 반응에 LG전자는 300대 물량을 추가로 늘렸지만, 이 또한 완판됐다.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완판된 LG전자 폴더블 노트북 [사진, LG전자]

LG전자가 국내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내놓은 폴더블 노트북 가격은 무려 499만원. 얼리어답터들 사이에서는 ‘없어서 못 구한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을 경험한 소비자가 늘면서 폴더블 노트북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폴더블 노트북은 여러 가지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접었다 펼 수 있고, 세우거나 눕힐 수도 있고, 책을 보듯이 세워 접을 수도 있다.

화면을 180도로 완전히 펼치면 커다란 태블릿이나 모니터가 된다. 접은 상태로는 위아래를 분할한 모니터가 되고, 블루투스 키보드를 장착해 노트북처럼 쓸 수도 있다.

중국 레노버가 폴더블 노트북을 처음으로 출시한데 이어 해외 브랜드 HP에 이어 국내 브랜드로는 LG전자가 최초로 출시했다.

삼성전자 역시 폴더블 폼팩터를 노트북·태블릿PC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께 삼성의 폴더블 노트북도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 역시 폴더블 맥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오랫동안 침체된 노트북 시장에 폴더블이라는 새로운 노트북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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