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대특수전부대작전’ 등 동해서 육·해·공 전력 참가 대규모 연합·합동 해상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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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은 동해상에서 육·해·공군 전력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대규모 연합·합동 해상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한·미 참가전력들은 동해상에서 아군 해안에 상륙을 시도하는 적 특작부대를 격멸하는 해상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과 적 잠수함을 탐색·격멸하는 대잠(對潛)훈련, 해양차단훈련 등을 강도 높게 실시한다고 해군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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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특작부대 격멸 해상 대특수전부대작전…北 군사정찰위성 도발 등 대비
한·미 해군은 동해상에서 육·해·공군 전력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대규모 연합·합동 해상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해군은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의 적 도발에 대비해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 및 상호운용성 증진을 위해 계획됐으며,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13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참석한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SCM)와 14일 한국과 17개 유엔사참전국 국방장관 및 대표가 참가하는 한·유엔사참전국 국방장관회의에 북한이 강력 반발하고 있어 감시·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북한은 지난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최종 시험발사 성공을 기념해 최근 제정한 ‘미사일공업절’(11월 18일)을 전후해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예상되는 시점과 맞물려 군사 도발에 대비하는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훈련에 △한국군은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DDG)을 비롯한 함정 10여 척과 P-3 해상초계기, AW-159와 링스 해상작전헬기, F-15K, FA-50, AH-64E 아파치 공격헬기 등이 참가한다. 미군은 이지스구축함 라파엘페랄타함(DDG)과 UH-60, A-10 등이 참가한다.
한·미 참가전력들은 동해상에서 아군 해안에 상륙을 시도하는 적 특작부대를 격멸하는 해상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과 적 잠수함을 탐색·격멸하는 대잠(對潛)훈련, 해양차단훈련 등을 강도 높게 실시한다고 해군이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특히 동해는 적 수상함과 잠수함을 동시에 대응해야 하는 복합전 상황의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한미 참가전력들은 적 잠수함 위협 상황을 가정해 대부분의 훈련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현장 지휘관인 이종이(해군 준장) 제1해상전투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라며 "실전적 훈련으로 공세적 기질을 갖추고, 해상에서 적이 도발한다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강력하게 응징해 작전을 승리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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