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운, 최현욱 두고 미래로 돌아가나…"기회는 내일 단 하루뿐" [반짝이는 워터멜론]

강다윤 기자 2023. 11. 1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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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려운, 최현욱, 설인아, 신은수 주연의 '반짝이는 워터멜론'. /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하은결(려운)이 하이찬(최현욱)을 두고 2023년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극본 진수완 연출 손정현 유범상) 최종회에서는 하이찬이 하은결을 구하고 대신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 려운, 최현욱, 설인아, 신은수 주연의 '반짝이는 워터멜론'. /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방송 캡처

이날 윤주엽(권도형)은 임지미(김주령)의 폭언을 들은 뒤 "그래, 죽으려면 저 새끼가 죽어야지"라며 분노에 차 하은결을 향해 차를 몰았다. 그러나 차에 치인 것은 하은결을 감싼 하이찬이었다.

윤주엽이 달아난 가운데, 하은결은 피투성이가 된 하이찬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하은결은 하이찬과 함께 구급차에 몸을 실고는 '미안하다, 이찬아. 오늘 하루만, 딱 하루만 내가 네 옆에 있어줬으면 됐는데. 내가 널 지켜줬어야 됐는데. 전부 다 나 때문이다. 다 나 때문이다. 미안하다 이찬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하은결은 하이찬의 수술실 앞을 지키고 앉았다. 그런 하은결에게 마스터(정상훈)의 연락이 찾아왔다. 분노에 찬 하은결에게 마스터는 "돌아갈 수 있는 기회는 내일 단 하루뿐. 손님이 이곳에 남으면 2023년의 손님의 삶은 사라지게 된다"며 "이 세계 사람이 아닌 손님의 존재가 또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오게 될지 예측할 수도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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