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임원희 팬이라 같이 술 마시고 말 놨는데 기억 못해” (돌싱포맨)

유경상 2023. 11. 1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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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이 임원희와 두 번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이에 김현정은 "임원희 오빠가 2009년에 연극 '레인맨'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임원희 오빠 팬이었다. 그래서 갔다. 공연 끝나고 온 사람들과 술을 마시는데 두 번인가 술을 마셨다. 낯을 많이 가린다는 정보가 있어서 술을 줬다"고 말했다.

임원희는 술을 먹고 김현정과 말을 놨고,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했지만 다음 만남에서도 존댓말을 쓰며 낯을 가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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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김현정이 임원희와 두 번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11월 14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Y2K 여전사들 가수 채연, 이수영, 김현정이 출연했다.

이상민은 “임원희가 김현정에게 ‘오빠 원래 낯 많이 가리는데 술 먹고 한 마디만 할게. 오빠 시원시원한 남자다’ 그랬다고?”라며 과거사를 질문했다.

이에 김현정은 “임원희 오빠가 2009년에 연극 ‘레인맨’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임원희 오빠 팬이었다. 그래서 갔다. 공연 끝나고 온 사람들과 술을 마시는데 두 번인가 술을 마셨다. 낯을 많이 가린다는 정보가 있어서 술을 줬다”고 말했다.

임원희는 술을 먹고 김현정과 말을 놨고,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했지만 다음 만남에서도 존댓말을 쓰며 낯을 가렸다고. 임원희는 “내가 원래 술 취하면 그러고 다음 날 ‘안녕하세요’한다”고 실토했다.

김현정은 “다시 술을 줬더니 또 ‘현정아’ 이러는 거다. 술을 먹으니까 술 먹었던 게 기억이 나는 거다. 이건 너무 옛날 일이다”고 밝혔고, 김준호가 “오늘도 존댓말 했냐”고 묻자 임원희는 “존댓말 했다”고 답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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