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노 감독의 아쉬움 "반격 상황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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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에는 진한 아쉬움이 남는 결과다.
OK금융그룹은 14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3-25 22-25 21-25)으로 패했다.
오기노 감독은 "1세트 때 곽명우가 공격수가 원하는 높이에 토스를 올리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배분 역시 썩 좋지 않았다고 느꼈다"라며 "레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세트 후반 점유율이 너무 높아 3세트에 기용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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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사령탑에는 진한 아쉬움이 남는 결과다.
OK금융그룹은 14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3-25 22-25 21-25)으로 패했다.
이날 승리했다면 2연승과 함께 2위 등극까지 바라볼 수 있었던 OK금융그룹은 시즌 3번째 패배를 당하며 4위(승점 13)를 유지했다.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세터의 토스가 흔들렸던 부분이 있어 공격을 전개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반격 상황이 많았지만 우리가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라고 밝혔다.
연패 탈출을 노리던 한국전력을 상대로 1세트를 내준 OK금융그룹. 오기노 감독은 실수는 잊고 다시 준비하자고 선수들을 독려했지만 결과는 아쉬운 패배였다.
그는 "배구는 세트 스포츠라고 얘기하는데 끝난 것은 어쩔 수 없으니 다음 세트를 잘 준비하자고 했다"라며 "확실한 공격을 주문했는데 그런 부분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상대보다 개인 능력이 부족한 부분이 드러났다. 이를 잘 선수들에게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OK금융그룹은 이날 3명의 세터를 모두 기용했다. 곽명우가 1, 2세트를 선발로 나섰고, 3세트는 강정민으로 출발했다. 이민규는 8-10 상황에 투입돼 마지막까지 경기를 조율했다.
오기노 감독은 "1세트 때 곽명우가 공격수가 원하는 높이에 토스를 올리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배분 역시 썩 좋지 않았다고 느꼈다"라며 "레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세트 후반 점유율이 너무 높아 3세트에 기용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민규가 경기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이다"라고 덧붙였다.
/수원=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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