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하고 출동 경찰에 흉기 휘두른 20대, 체포

이재은 2023. 11. 1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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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한 채 출동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15분께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등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서는 A씨가 마약 투약 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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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후 소란피워 주민들이 경찰 신고
경찰관에 “다가오지 말라”며 흉기 휘둘러
현장서 투약 시 사용 추정되는 주사기 발견
경찰 “국과수에 해당 주사기 정밀감정 의뢰”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마약을 투약한 채 출동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뉴시스)
서울 서초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15분께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등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날 소란을 피우던 중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다가오지 말라”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있다.

현장에서는 A씨가 마약 투약 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도 발견됐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해당 주사기를 압수한 상태다.

A씨는 간이 마약 시약 검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압수한 주사기에 대한 정밀 감정을 의뢰한 뒤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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