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지만 엄마입니다', GS칼텍스 실바 "딸과 함께 지내 좋지만 피곤할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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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의 '쿠바산 폭격기' 실바가 배구선수와 엄마라는 두 역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GS칼텍스는 14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3-0(27-25, 25-19, 25-15)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GS칼텍스 실바는 34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자에 오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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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GS칼텍스의 '쿠바산 폭격기' 실바가 배구선수와 엄마라는 두 역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GS칼텍스는 14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3-0(27-25, 25-19, 25-15)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GS칼텍스는 이 승리를 추가해 승점 17점(6승2패)의 2위로 1위 흥국생명(7승1패·승점 20)을 바짝 추격했다.
GS칼텍스 실바는 34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자에 오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정관장 지아(17득점)-메가(16득점)는 분투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후 수훈선수 기자회견에 임한 실바는 "감독님이 훈련 때 스텝을 빨리 잡고 움직이라고 조언해주셨다. 그걸 생각하고 경기에 임한 것이 효과를 봤다"며 "발 움직임이 빨라지면 공 밑으로 들어가 타점을 잡을 수 있어 공격력에 좋은 영향을 준다. 수비 후에 올라오는 공에 준비가 특히 잘 된다"고 말했다.
이어 "메가를 따라다니며 블로킹을 잡는 것이 작전이었다. 세트 막바지에 최선을 다한 것이 잘 통한 듯하다"고 밝힌 실바는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에 대해 "코트 안에서 열정적이고 매섭게 몰아붙이지만, 코트 밖에서는 친구 같은 분이다. 공과 사를 구분하는 감독님과 일하는 게 처음인데, 이런 방식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남편, 그리고 2020년생의 딸 시아나와 함께 한국에 살고 있는 점에는 "딸과 함께 있다는 것이 심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몸이 힘든 날에 집에 가서 빨리 자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것이 엄마의 숙명이고, 그 때는 감정적으로 예민해지기도 한다. 남편이 옆에서 많이 도와줘서 감사할 뿐"이라고 행복함과 고단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실바는 마지막으로 오는 17일 1위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강하게 공격할 것이다. 정신적으로 준비된 모습으로 나설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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