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 “이혼 후 단기 기억상실증, 일주일치 기억 리셋” (금쪽상담소)

장예솔 2023. 11. 1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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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 상담소' 이세창이 이혼 후 단기 기억 상실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11월 1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는 배우 이세창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이세창은 사람 얼굴을 기억하지 못해 자신에게 대포차를 판 사기꾼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세창은 '언제부터 사람을 기억하는 게 어려웠냐'는 질문에 "10년 전부터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단기 기억 상실증이 왔다. 그 무렵 이혼을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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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금쪽 상담소' 이세창이 이혼 후 단기 기억 상실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11월 1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는 배우 이세창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이세창은 사람 얼굴을 기억하지 못해 자신에게 대포차를 판 사기꾼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세창은 '언제부터 사람을 기억하는 게 어려웠냐'는 질문에 "10년 전부터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단기 기억 상실증이 왔다. 그 무렵 이혼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세창은 "자고 눈을 떴는데 제가 진짜 '여기 어디야?'라고 얘기를 했다. 늘 자던 안방이었다. 아내가 들어오는데 '우리가 부부인가?'라고 했다. 아내가 '장난치지 마'라고 하길래 상황을 파악하고 부랴부랴 밖으로 나왔다. 모든 게 처음 보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차 키를 들고나왔는데 내 차가 기억나지 않아서 한참을 찾았다. 누구와 약속이 있었는지도 기억이 안 나서 차에서 6시간을 대기했다"며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았더니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뇌가 리셋됐다고 하더라. 일주일 치가 싹 지워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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