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주성 감독 '어려움 예상, 턴오버 단속 필요해', 전창진 감독 '선수들 열심히 해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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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연승 행진 재 시동을 걸었고, KCC는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원주 DB는 1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에서 전반전 양 팀은 접전 속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DB가 70-65, 5점을 앞섰다.
KCC는 DB 공격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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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연승 행진 재 시동을 걸었고, KCC는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원주 DB는 1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에서
전반전 양 팀은 접전 속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44-44 동점으로 20분을 마감해야 했다. 3쿼터 DB가 알바노를 중심으로 공격을 짜임새있게 전개하며 한 발짝 앞서는 듯 했다. KCC도 보고 있지 않았다. 존슨과 최준용을 중심으로 반격을 펼쳤다. DB가 70-65, 5점을 앞섰다. 공격 확률에서 높은 효율을 가져간 결과였다.
4쿼터,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었다. 침착함이 돋보이는 DB가 조금씩 점수차를 넓혀갔다. 로슨과 강상재가 중심에서 움직였다. KCC는 DB 공격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했다. 조금씩 체력 문제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DB가 달아나는 듯 했다. 하지만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KCC도 끝까지 추격했다. 종료 30초 안쪽에서 85-83, 2점차로 추격했다. 승부가 미궁에 빠진 순간이었다. 상승세의 DB가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종료 11초 전 로슨이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작은 것에서 승패가 갈렸다. 미세한 부분이었다. 아직은 조직적인 움직임이 부족하다. 마지막에 웅이 슛이 들어가서 추격은 했지만, 역시 작은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다. 좋은 경기를 했다. 애만 쓰다 진 경기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한 경기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경기 후 김주성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은 했다. 오늘 같은 경기에서 집중력이 다르다. 연습이 필요하다. 상재, 알바노를 뺄 수 있는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전후반에 걸쳐 리바운드가 되었으면 좋았을 듯 하다. 중요한 턴오버가 나왔다. 크게 느껴졌다. 조금만 더 집중력과 리바운드에 신경을 썼으면 한다.“고 전했다.
연이어 전반전 득점이 저조했던 로슨에 대해 ”컨디션이 조금 다운이 되었다. 제 타이밍에 슛을 잘 던지지 못하긴 한다. 몇 가지 주문한 부분도 이행하지 못했다. 어쨌든 영리하게 해주었다.“고 전했다.
또, 좋은 모습을 보인 최승욱에 대해 ”세 선수가 돌아가며 뛰고 있다. 오늘은 승욱이가 공수에 걸쳐 좋았다.“고 전한 후 ”웅이 수비를 잘해주었다. 마지막 장면 빼고는 좋았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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