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재-로슨 45점 합작' DB, 리그 선두 유지…KCC 4연패 수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주 DB 프로미가 부산 KCC이지스를 꺾고 연승을 달렸다.
DB는 14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홈경기에서 87-85 승리를 거뒀다.
1쿼터 KCC는 존슨, 최준용을, DB는 로슨, 알바노가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DB는 로슨이 자유투를 얻어내 87-83으로 달아났고, KCC가 종료직전 최준용의 득점에 성공했으나 추격에 실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원주 DB 프로미가 부산 KCC이지스를 꺾고 연승을 달렸다.
DB는 14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홈경기에서 87-85 승리를 거뒀다.
DB는 8승 1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직전 서울 SK나이츠전 승리 후 다시 연승을 기록했다.
KCC는 2승 4패로 부진에 빠졌다. 지난 3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전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DB는 강상재가 25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 디드릭 로슨 20점 5어시스트 12리바운드, 이선 알바노가 17점 7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최승욱, 김종규 박인웅, 제프 위디가 25점을 합작해 힘을 보탰다.
KCC는 알리제 존슨이 22점 3어시스트 20리바운드, 허웅이 18점 3어시스트 3리바운드, 최준용이 17점 7어시스트 2리바운드, 이호현이 12점 2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반 내내 주고 받는 흐름이 이어졌다. 1쿼터 KCC는 존슨, 최준용을, DB는 로슨, 알바노가 공격을 이끌었다.
28-27로 DB가 앞선 2쿼터에서도 접전이 이어졌다. 쿼터 중반 KCC가 존슨의 자유투 1개와 연속 득점으로 5점 차까지 달아났지만 DB가 강상재의 3점슛과 미들라인 점퍼, 최승욱의 자유투로 42-42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전은 44-44로 종료됐다.
3쿼터 DB가 리드를 가져왔다. DB는 쿼터 중바 로슨, 최승욱, 강상재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KCC는 추격에 나섰으나 DB가 70-65로 앞섰다.
그리고 4쿼터 KCC가 이승현의 득점 후 이호현의 3점슛으로 70-70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DB가 알바노, 최승욱의 득점, 알바노의 3점슛으로 대응했다.
계속해서 쫓고 쫓기는 흐름 속 KCC가 종료 15초를 남기고 허웅의 연속 3점포 3점차까지 따라붙으며 DB의 작전시간을 유도했다. 이후 DB는 로슨이 자유투를 얻어내 87-83으로 달아났고, KCC가 종료직전 최준용의 득점에 성공했으나 추격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