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크러쉬, 차은우보다 인기 많아야"…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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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이 가수 겸 작곡가 크러쉬(CRUSH·본명 신효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크러쉬 금쪽같은 효섭이가 놀러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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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성시경이 가수 겸 작곡가 크러쉬(CRUSH·본명 신효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크러쉬 금쪽같은 효섭이가 놀러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성시경은 새 앨범을 발표한 크러쉬의 음악을 미리 듣고 난 뒤 "너무 좋다. 멋있다"라며 칭찬으로 시작했다. 성시경은 "저번 음악이랑 다르고, 네가 좋아하는 멜로디 라인이 분명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 이런 팝스타가 있구나 싶다"며 "멋있다. 네가 더 잘됐으면 좋겠다. 차은우보다 네가 더 인기 많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어린 애들이 아이돌 말고 '곡 써서 크러쉬처럼 되고 싶다'라는 애들이 더 생겼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돌도 좋지만 다 아이돌만 하고 싶어하지 않냐"라면서 "아, 아이돌이랑 사귀면 되는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크러쉬는 현재 자신과 공개 열애중인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를 떠올리게 하는 성시경의 멘트에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데뷔를 언제했냐는 성시경의 물음에 크러쉬는 "2012년 데뷔다. 원래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가수 할 생각도 없었다. 꿈이 작곡가였다"면서 "곡을 주다가 '이거 가이드가 필요할 것 같다' 싶어서 제가 노래를 가이드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걸 너무 다들 좋아해주시더라. 그래서 주변에서 피처링하지 말고 너가 하라고 그래서 '어 그래?' 싶었다"며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도 이야기했다.
크러쉬는 성시경의 오랜 팬이라고 이야기 하며 "형 노래를 너무 많이 듣는다. 정말 형의 음악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내 노래를 네가 하고 네 노래를 내가 하는 걸로 해보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둘이 같이 인터뷰 하러 다니자"라더니 "그런데 난 아이돌 여자친구가 없는걸?"이라고 재차 조이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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