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MZ가 온다] ② "쓸데는 쓴다".. 가치소비 초점

제주방송 김지훈 2023. 11. 14. 2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달라지고 있는 중화권 관광시장의 모습을 살펴보고 있는 기획 순서입니다.

중화권 MZ 세대들은 SNS를 통해 제주의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현지에서는 가치 소비에 중점을 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대부분 중국 관광객들로 개별 관광객상당수가 눈에 띕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달라지고 있는 중화권 관광시장의 모습을 살펴보고 있는 기획 순서입니다.

중화권 MZ 세대들은 SNS를 통해 제주의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현지에서는 가치 소비에 중점을 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진 명소로 널리 알려진 제주시내 해안도로.

이른 아침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대부분 중국 관광객들로 개별 관광객상당수가 눈에 띕니다.

헨리·조앤 홍콩
"제주를 돌아다니며 여행하려 하려 한다. 해안을 둘러보고, 녹차 박물관도 찾을 예정이다"

지난 8월 중국 단체 관광이 재개됐지만 아직까진 기대했던 특수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중 내수 경기 회복세가 더디고 한중 항공편 회복세도 예상보다 속도를 내기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 전체 방한 중국 관광객 26만 명 가운데 대부분은 개별 자유 여행객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
"단체에서 개별로, 달라진 유커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에는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체 부진 속에 MZ세대의 방문과 소비가 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중국 MZ세대는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노리며 명품보다 핫플이나 시장 등 로컬 맛집을 원하는 것으로 분분석되고 있습니다.

여행객들은 SNS를 통해 미리 제주의 주요 명소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탕쟈치 중국 베이징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고, 한국에서 유명한 관광지라는 걸 SNS를 통해 알고 있어 젊은이들이 제주를 많이 찾는 것으로 안다"

관광 당국의 마케팅 방향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중국내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100만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메가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한류 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 투어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민규 제주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 PM
"OTT플랫폼을 가지고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는데요. 그런 효과가 가시적으로 조금씩 나타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내년도에는 지속적으로 OTT플랫폼이나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과거와 달라진 중국인 관광객들의 여행 경향과 특징을 분석해 관광업계가 개별 여행객 맞이에 보다 적극적인 변화를 서둘러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영상취재 부현일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부현일(hiboo@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