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역 임시역사 운영... 2025년 기존 2.5배 규모 새 역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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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선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충주역이 임시역사 가동에 돌입했습니다. 앵커>
신축 역사는 기존 충주역 자리에 오는 2025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전화 인터뷰> 이원희 / 국가철도공단 홍보실 "내년에 이천 ~ 문경 구간 개통 후에도 임시역사를 계속 이용하게 되고, 신축역사는 기존 역사 부지에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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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선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충주역이 임시역사 가동에 돌입했습니다.
신축 역사는 기존 충주역 자리에 오는 2025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0년 넘게 사용했던 충주역이 폐쇄되고 임시역사가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위치는 기존 충주역 건물 바로 옆으로 매표소, 대합실 등과 함께 이동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조순자 / 충주역 이용객
"예전에는 길을 건너서 (승차장에) 가니까 불편함이 있었는데,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곧장 내려가니까 더 편리해졌어요."
충주역은 한때 리모델링이 논의되기도 했지만 지역사회의 요구 속에 지난 2021년 신축이 확정됐습니다.
단양역과 제천역이 신축된 데 반해, 충주역은 충북선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임에도 불구하고 시설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으로 수서~거제, 목포~강릉을 잇는 X축 국가철도망이 구축되면,
<그래픽>
중심축이 되는 충주역 이용객은 하루 1천7백 명에서 오는 2030년 1만 3천 명으로 8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인터뷰> 임종복 / 충주시 철도교통팀장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향상이 돼서 철도 이용객이 현저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비하여 기존 노후화된 역사를 신축하고 주차장을 조성해서..."
여기에 충주에서 이천 부발까지 연결된 중부내륙선철도 KTX-이음은 올해 말 판교까지 연결될 예정입니다.
<전화 인터뷰> 이종배 / 국회의원
"충주~판교 간 직통열차가 다음달 말에 개통될 예정이고, 그러면 충주에서 판교까지 약 60분에 이동하실 수 있게 됩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오는 2025년까지 257억 원을 들여 기존 역사의 2.5배 규모로 새 역사를 준공할 계획입니다.
<전화 인터뷰> 이원희 / 국가철도공단 홍보실
"내년에 이천 ~ 문경 구간 개통 후에도 임시역사를 계속 이용하게 되고, 신축역사는 기존 역사 부지에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기존 충주역사는 이르면 이달 말 철거되는 가운데, 충주가 철도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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