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아웃 승리→선수들에게 고마워한 차상현 감독, "다음 상대 흥국생명, 게다가 구단주님까지 오셔서…" [장충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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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이 2라운드에서도 정관장을 잡았다.
GS칼텍스는 1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7-25, 25-19, 25-15) 승리를 거뒀다.
지난 7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이긴 GS칼텍스가 정관장을 잡고 2연승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정관장 상대로 1라운드, 2라운드 모두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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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충, 홍지수 기자] GS칼텍스이 2라운드에서도 정관장을 잡았다.
GS칼텍스는 1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7-25, 25-19, 25-15) 승리를 거뒀다. 실바가 34득점, 강소휘가 12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차상현 감독은 실바 활약에 대해 “역시 외국인 선수나 국내 선수나 혼나고 싫은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차 감독은 “스탭 얘기를 해줬다. 체력적으로 떨어진건지 공을 너무 매달려서 때린다고 했다. 영상을 보면서 짚어줬다. 본인이 바로 알아듣고 훈련 때 잘 준비했다”고 칭찬했다.
차 감독은 경기 전에도 “지난 경기 영상을 보고 반박자 빠른 스탭으로 움직이도록 했다”고 했다.
지난 7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이긴 GS칼텍스가 정관장을 잡고 2연승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정관장 상대로 1라운드, 2라운드 모두 이겼다. 1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거뒀다.
차 감독은 “졌다면 데미지가 있는 날이었다. 고비라면 고비였다”며 “다음 경기는 흥국생명이다. 게다가 이날 구단주님도 오셨다. 부담도 있었다. 선수들이 잘 해줬으면 했는데, 그런 바람으로 더 화이팅했고선수들이 불안하지 않게 잘 풀어줬다”고 고마워했다.
GS칼텍스가 먼저 웃었다. 실바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다. 듀스 접전까지 갔지만 오픈 공격, 시간차 공격 모두 실바가 놓치지 않았다. 강소휘도 강하게 때리며 정관장 블로킹 벽을 흔들었다. 실바가 9득점에 공격 성공률 47.06%, 강소휘가 6득점에 공격 성공률 40%를 기록했다.
실바는 2세트에서만 무려 14득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은 68.42%. 1세트부터 2세트까지 23득점. 2세트까지 공격 효율은 52.78%. 실바가 GS칼텍스의 득점 대부분을 책임졌다.
2세트까지 실바의 공격 점유율은 48.65%. 2세트에서만 55.88%였다. 그만큼 실바의 컨디션이 좋았다. 정관장도 실바에게로 볼이 몰리는 것을 보면서도 제대로 막지 못했다.
실바의 날이다. 실파의 공격 성공으로 1-0. 이후 김지원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고 메가의 백어택을 막지 못하면서 1-2가 됐지만 실바가 다 해결했다. 워낙 컨디션이 좋으니 볼도 실바에게 몰렸다. 정관장은 알아도 막지 못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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