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100% 떠날 것”…토트넘-뮌헨, 센터백 영입전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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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영입을 두고 맞붙는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말을 빌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배제된 트레보 찰로바(24, 첼시) 영입전에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내년 1월 첼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는 올여름 뮌헨의 타깃이기도 했던 찰로바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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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영입을 두고 맞붙는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말을 빌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배제된 트레보 찰로바(24, 첼시) 영입전에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찰로바는 한때 첼시의 미래를 짊어질 센터백으로 평가받았다. 첼시 유소년 팀 출신으로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은 후 지난 2021년 1군에 정식 승격되며 구단과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1군 적응도 순조롭게 이뤄졌다. 찰로바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경기에서 출전하면서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다.
높은 잠재력과 달리 올시즌 전망은 좋지 않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새로운 센터백으로 악셀 디사시를 영입했다. 찰로바는 주전을 장담할 수 없었다.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찰로바는 허벅지 부상 탓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아직까지 올시즌 출전이 없다. 복귀 일정도 확정되지 않은 실정.
첼시와 작별 수순을 밟고 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내년 1월 첼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는 올여름 뮌헨의 타깃이기도 했던 찰로바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찰로바는 여전히 첼시 1군 명단에서 제외돼 있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100% 첼시를 떠날 것이라고 예상한다”라고 주장했다.
당초 유력한 행선지로는 맨유가 거론됐다. 일각에서는 맨유가 찰로바를 영입하기 위해 4,500만 파운드(약 738억 원)를 지불할 것이라는 주장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사실이 아니었다. 로마노는 “맨유가 찰로바에게 관심이 있다는 구체적인 정황은 없다. 맨유는 곤살루 이나시우, 장 클레어 토디보, 안토니오 실바를 센터백 영입 우선 순위에 올려놓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렇다고 해서 토트넘행을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뮌헨도 여전히 찰로바를 주시하고 있다. 찰로바와 첼시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재회를 열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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