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도 혹시?…'빈대 출몰지' 알려주는 사이트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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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빈대 공포'가 확산되면서 빈대 출몰 현황을 알려주는 온라인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했다.
최근 1주일 동안 정부에 접수된 빈대 신고는 무려 155건에 달한다.
수원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수원시에 접수된 빈대 의심 신고는 총 10건이다.
지난 1주간(11월6일~12일) 정부에 접수된 빈대 신고는 155건이었고, 이 중 실제 빈대 발생은 41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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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전국적으로 '빈대 공포'가 확산되면서 빈대 출몰 현황을 알려주는 온라인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했다. 최근 1주일 동안 정부에 접수된 빈대 신고는 무려 155건에 달한다. 이 중 실제 빈대가 확인된 것은 41건이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전국의 빈대 출현 현황을 알려주는 '빈대보드(bedbugboard.com)'가 등장했다.
빈대 현황판을 통해 빈대가 발생한 내역을 한 눈에 보기 좋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빈대보드에 따르면 14일 오후 8시 현재 빈대 총 출몰횟수는 45건, 14일 하루에는 1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경기 수원시 가정집에서 발생한 빈대 의심 신고다.
수원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수원시에 접수된 빈대 의심 신고는 총 10건이다. 이 중 2건은 가정집이었다.
빈대보드는 이밖에도 빈대 의심 신고도 사진과 동영상 제보와 함께 받고 있다. 이달 들어 11건 의심 신고가 접수돼 있다.
빈대 출몰지역에 관한 정보를 지도에 정리한 '빈대맵(bdmap.imweb.me)'도 생겼다.
언론에 공개된 빈대 신고를 기존으로 지난 10일까지 총 25건이 집계돼 있다.
사이트 관계자는 공지를 통해 "여러 지역에서 출몰하는 빈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제작했다"며 "지나친 공포감을 조장하고, 근처 상권에 피해를 줄 수 있어 정확하지 않은 정보는 우선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또한 지난 8일부터 빈대 발생시 서울시 누리집 '빈대발생 신고센터'에서 시민들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빈대 출몰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2월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하고 숙박시설, 기숙사 등 전국 빈대 취약시설 총 11만여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과 방제에 나선다.
지난 1주간(11월6일~12일) 정부에 접수된 빈대 신고는 155건이었고, 이 중 실제 빈대 발생은 41건이었다. 민간업체에 신고된 건수 15건을 포함하면 전체 56건이다.
다만 지하철과 KTX 등 대중교통시설에서는 발생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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