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KBS, 본연의 자세 돌아오길...정치권 개입 말아야"

나혜인 2023. 11. 1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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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박민 신임 사장이 취임하자마자 주요 시사보도 프로그램 진행자를 교체한 KBS가 공영방송의 입장에서 공정하게 본연의 자세로 돌아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14일)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KBS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공영방송이 공정하게 방송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에서 감 놔라 배 놔라, 대추 놔라 하지 말고 그냥 지켜보면 된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방송장악'이라는 비판에는 정치권에선 늘 입장에 따라 그런 주장을 하곤 하지만 일단 새 사장이 취임했으니 인사 같은 부분은 합리적인 기준을 가지고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의 탄핵을 재추진하겠다는 민주당을 향해선 헌정사를 보면 탄핵소추안을 내고 시간이 지나 폐기된 건 일곱 차례 있었지만, 철회는 한 번도 없었다며 헌법재판소에서 이른 시일 안에 결론이 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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