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수능 D-2…경남교육청, 시험장·문답지 점검 외

[KBS 창원]경상남도교육청이 오늘(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두고, 시험장 준비 상황과 문답지 관리를 최종 점검했습니다.

이번 수능에 경남에서는 2만 9천 3백여 명이 응시하며, 시험장 학교는 103곳, 교실 수는 천 3백여 곳입니다.

경남교육청은 관공서와 국영 기업체, 50명 이상 사업체에 모레(16일) 수능 당일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을 요청했습니다.

행정사무감사…“경남도, 경남-부산 행정통합 소극적”

경상남도가 경남과 부산 행정통합 추진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어제(13일)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우기수 도의원은 경상남도가 경남과 부산 행정통합을 실제로 추진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통합 계획안 수립을 촉구했습니다.

한상현 도의원도 지난 7월 여론조사 이후 경상남도가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 홍보를 하지 않고 있고, 현재 부울경 경제동맹에서 경남서부권 사업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 불발…‘우주항공청법 미뤄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가 오늘(14일)로 예정됐던 전체회의를 열지 못해 우주항공청 법안을 상정하지 못했습니다.

국회 과방위는 오늘(14일) 오전 시작한 예산결산 심사소위원회가 예산 조정에 논란이 커지면서 오후까지 회의를 마치지 못했고 이후 예정됐던 전체회의도 열리지 못했습니다.

과방위는 이른 시일 안에 전체회의를 다시 열 예정이며, 우주항공청 법안은 안건조정위원회에서 법안심사 소위로 넘겨져 논의를 계속하게 됩니다.

감사원, ‘합천 영상테마파크 호텔’ 감사 기간 연장

합천군의 250억 원대 영상테마파크 호텔 사업을 감사 중인 감사원이 애초 오늘(14일)까지였던 감사 기간을 다음 달 초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감사관 2명을 합천군에 상주시켜 호텔 사업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으며, 조사 대상은 전·현직 공무원 등 10여 명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남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 63.4…석 달째 하락

경남의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석 달째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경남의 이번 달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63.4로 지난달보다 2.4%p 떨어졌고, 지난 9월과 지난달에 이어 석 달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금리가 크게 오르고 수요자의 아파트 가격 민감도가 커진 탓으로 분석됐습니다.

중소기업 노동자 ‘퇴직 연금기금 확산’ 협약

경상남도와 근로복지공단 부산경남본부, 중소기업중앙회 경남본부가 오늘(14일) 중소기업 노동자의 퇴직 연금기금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세 기관은 지역 중소기업의 퇴직 연금기금 가입 확산을 위해 행정정보와 자료를 서로 공유하고, 홍보 활동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통영대전고속도로 터널 승용차 불, 40대 숨져

오늘(14일) 오전 8시쯤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2터널 안에서 대전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승용차가 갓길 연석을 들이받으면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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