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결혼’ 오세영, 아기 바꿔치기→오승아 아기 버렸다...사망?

오세영이 자신이 아기와 오승아의 아기를 바꿔치기했다.

14일(화)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에서는 강세란(오세영)이 정다정(오승아)이 낳은 아기를 버렸다.

이날 강세란은 정다정이 출산 후 사경을 헤매는 사이 아기를 바꿔치기한다. 강세란은 “아가 날 원망하지 마. 원망하려면 신덕수. 정다정을 원망해. 나는 당한 만큼 갚아준 것뿐이니까“라고 하며 아기를 베이비박스에 버린다.

가족들에게 수혈을 받은 정다정이 의식을 찾았다. 아기가 바뀐 것을 모르는 정다정은 강세란의 아이를 품에 안고 백송이라 이름을 짓는다.

그 시각 폭우로 인해 베이비박스에 있던 아기가 사망했다는 뉴스를 접한 강세란은 “다정이 아기가 죽었다고? 내가 그런 게 아니야. 지 운명이 그런 걸 나보고 어쩌라고. 신덕수 이건 당신 책임이야. 당신 손녀딸은 당신 때문에 죽은 거야. 내 탓이 아냐”라고 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제대로 미쳤네“, ”기승전 신덕수“, ”엉뚱한 복수심에 애 인생 망치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 엄마나 딸이나”, “바꿔치기가 저렇게 쉽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세 번째 결혼’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