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내일 수능 예비소집일, 평년기온 회복…수능일엔 ‘비’

[KBS 제주]종일 하늘빛이 흐립니다.

내일 새벽까지 제주 곳곳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고요,

기온이 낮은 높은 산지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산간도로와 등산로에선 노면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까요.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른 추위는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내일부턴 평년기온을 회복할 텐데요.

내일 제주시의 아침 기온 11도, 낮 기온 16도가 예상되고요.

수능일인 모레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모레 오전 서부지역에서 시작돼, 낮부터 제주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요.

오후부턴 찬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제주 하늘엔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성산 9도, 서귀포 10도, 제주 고산 11도로 오늘보다 1도에서 4도가량 높겠고요.

낮 기온은 서귀포 17도, 그 밖의 지역 16도가 예상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남쪽 먼바다의 물결도 최고 1.5m로 높지 않겠는데요.

수능일인 모레 오후부턴 물결이 점차 거세지겠습니다.

비는 금요일에도 이어지겠고요. 산지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와 함께 찬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날은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