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3분기 연속 AMSL 지분매각…현금 4조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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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주식을 처분해 1조4000억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만 4조원 가량의 ASML 주식을 매각했다.
삼성전자는 ASML 지분을 매각해 올해만 4조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까지 반도체(DS) 부문의 누적 적자가 12조6900억원에 달하는 상황에서도 36조6997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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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주식을 처분해 1조4000억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만 4조원 가량의 ASML 주식을 매각했다.
삼성전자는 14일 분기보고서에서 ASML 주식 116만9665주 처분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ASML 지분율은 지난 2분기 0.7%(275만72주)에서 3분기 0.4%(158만407주)로 0.3%p(포인트) 줄었다. 장부가액은 2조6010억원에서 1조2562억원이 됐다. 정확한 판매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1조3000억~1조4000억원의 현금을 마련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ASML 지분을 매각해 올해만 4조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했다. 지난 2분기 때도 ASML 지분을 대량 매각해 종전 629만7787주(1.6%)에서 275만72주로 줄어든 바 있다. 이를 통해 3조원의 자금을 조달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분 매각 사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선 반도체 설비 투자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본다.
삼성전자는 3분기까지 반도체(DS) 부문의 누적 적자가 12조6900억원에 달하는 상황에서도 36조6997억원을 투자했다. 전체 투자금의 90%가 넘는 33조4408억원을 반도체 시설비에 투자했다. 연구개발비로도 20조7997억원을 투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3분기 구글 출신인 안유정 디자인경영센터 담당 임원(부사장)을 영입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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