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IEW] '손흥민은 맑음' 10월과 다르게 2일 연속 단체 훈련 참여...싱가포르전 출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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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10월 A매치 소집 당시와 다르게 단체 훈련에 참여하며 싱가포르전에 대한 출전 기대감을 높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르기 위해 선수들을 소집했다.
지난 10월 A매치를 앞두고 대표팀에 소집됐던 손흥민은 몸상태가 좋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은 출전 의지를 표해서 계속 뛰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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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목동)] 손흥민은 지난 10월 A매치 소집 당시와 다르게 단체 훈련에 참여하며 싱가포르전에 대한 출전 기대감을 높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르기 위해 선수들을 소집했다. 클린스만호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대결하고 21일에 중국 원정으로 가 중국 대표팀을 상대한다.
소집 2일차에 대표팀은 완전체가 됐다. 소집 첫째날이었던 지난 13일 대표팀은 일부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지 못했다.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황희찬(울버햄튼) 등 11명의 선수만 훈련에 임했다. 이강인(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은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호텔에서 개인 훈련 및 휴식을 취했다.
따라서 이날 23명이 모두 모인 첫 날이었다. 대표팀은 밝은 모습으로 훈련장에 입장했다. 특히 주장 손흥민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훈련장에 입장했다. 손흥민은 설영우(울산 현대)와 어깨 동무를 하고 대화를 나누며 경기장을 밟았다.
선수단과 함께 훈련에 임했다. 손흥민은 김민재, 이강인, 황의조, 이재성, 황희찬 등과 함께 한 조에 묶여 훈련을 받았다. 손흥민은 스텝 훈련에서도 가벼운 몸놀림과 빠른 스피드를 과시하기까지 했다.
지난 10월 A매치 당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지난 10월 A매치를 앞두고 대표팀에 소집됐던 손흥민은 몸상태가 좋지 못했다. 당시 손흥민은 튀니지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개인 훈련을 통해 컨디션 관리에 임했다.
부상 이슈가 있었다. 지난 10월 손흥민은 부상 우려 속에 리그 일정을 소화했다. 당시 손흥민은 6라운드 아스널전부터 시작해 리버풀, 루턴 타운전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장거리 비행 이후 A매치 두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결국 클린스만 감독도 손흥민의 몸상태를 고려해 튀니지전 휴식을 부여했다. 당시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베트남전에서도 교체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종료 후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은 출전 의지를 표해서 계속 뛰게 했다"고 밝혔다.
매 경기 강한 출전 의지를 보여주는 손흥민은 이번 싱가포르전에도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10월과 다르게 몸상태도 호전됐기 때문이다. 다가올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2달여 남겨둔 것도 이유다.
클린스만 감독도 지난 13일 미디어 간담회에서 "(아시안컵 목표는) 우승이다. 일본, 호주, 중동 팀들 좋은 나라들이 많다. 명확하게 우승이라는 목표를 설정하는 게 내부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월드컵 예선도 정말 중요하다. 진지하게 준비할 것이다"라면서 싱가포르, 중국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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