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 김장하, 만분의 일초… 이주의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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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셋째 주 수요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새와 뱀의 발라드)와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 김성환 신인 감독의 기대작 '만분의 일초' 등이 개봉한다.
김 감독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장하 선생님이 교육, 여성, 환경, 복지,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선행을 해오셨다. 김장하 선생님이 참 훌륭한 분이신 건 맞지만, 사실 이런 활동들은 국가가, 사회가 다 같이해야 할 일이다. 그저 김장하 선생님을 칭송하고 넘어가기보다는 우리가 나눠져야 할 책임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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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셋째 주 수요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새와 뱀의 발라드)와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 김성환 신인 감독의 기대작 ‘만분의 일초’ 등이 개봉한다.
이번 영화는 기존 시리즈들보다 인물 묘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의 블랙코미디 같은 영화의 전개는 다소 번잡하지만, 두 주연 배우의 연기는 뛰어나다. 가수이기도 한 제글러는 영화 안에서 노래 솜씨를 뽐낸다. 유독 한국에서 인기가 없는 헝거게임이 이번 시리즈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엄형준 선임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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