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50억' 한남동 빌라 현금 매입…"욕실만 3개"

전형주 기자 2023. 11. 1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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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있는 빌라를 50억원에 매입했다.

14일 머니투데이가 부동산 등기부 등본을 통해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제니는 지난 7월28일 한남라테라스 한 호실을 매입해 전입신고까지 마쳤다.

제니가 매입한 호실은 공급면적 286㎡(87평), 전용면적 244.97㎡(74평)에 방 5개, 욕실 3개로 이뤄졌다.

제니는 그동안 한남라테라스 뒤편에 위치한 빌라 '더하우스'에 거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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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부동산]
(인천공항=뉴스1) 권현진 기자 = 블랙핑크(BLACKPINK) 제니. 2023.7.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있는 빌라를 50억원에 매입했다.

14일 머니투데이가 부동산 등기부 등본을 통해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제니는 지난 7월28일 한남라테라스 한 호실을 매입해 전입신고까지 마쳤다.

제니가 매입한 호실은 공급면적 286㎡(87평), 전용면적 244.97㎡(74평)에 방 5개, 욕실 3개로 이뤄졌다. 지하층 세대로, 경사가 있는 땅을 활용해 뒷면은 지하와 만나고 앞면은 테라스로 노출된 구조다.

이 빌라에는 근저당권이 잡혀있지 않아 제니는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

블랙핑크 제니가 50억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라테라스. /사진=네이버로드뷰


제니가 매매 계약을 체결한 건 잔금일 2년 5개월 전인 2021년 2월이다. 계약금을 내고 보통 2~3개월 전후로 잔금을 치르는 것을 고려하면 계약일부터 잔금일까지 기간이 유독 긴 편이다. 이 기간 한남라테라스의 호가는 같은 면적 기준 120억원까지 치솟았다.

제니는 그동안 한남라테라스 뒤편에 위치한 빌라 '더하우스'에 거주해왔다. '더하우스'는 가수 션, 정혜영 부부, 싸이 등이 소유한 빌라로 유명하다.

한편 제니는 지난 8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분기 보고서를 통해 "공시 기준일 현재 아티스트와의 전속계약은 재계약 건으로 협상 진행 중이다. 최종 결과는 추후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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