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인기에 식품업계 매출 호조…3분기 ‘실적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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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라면 등 K푸드 인기가 높아지며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주요 식품 업체들이 올해 3분기 실적 급등, 이른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농심은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9% 증가한 55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빙그레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5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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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라면 등 K푸드 인기가 높아지며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주요 식품 업체들이 올해 3분기 실적 급등, 이른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농심은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9% 증가한 55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559억 원으로 5.3% 늘었고 순이익은 76.9% 증가한 5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양식품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도 43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7% 늘었습니다.
3분기 매출은 3,352억 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 사업을 통해 벌어들였는데 분기 기준 해외사업 매출이 2,000억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뚜기 역시 3분기 영업이익이 8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6% 증가했고, 매출은 9,087억 원으로 10.6% 늘었다고 공시했습니다.
앞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다른 식품업계도 해외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며 대체로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웰푸드의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80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오리온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은 7,663억 원, 영업이익은 1,40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4%, 15.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리온 역시 3분기 영업이익 가운데 1,000억 원 가까이가 해외에서 나왔습니다.
빙그레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5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매출은 4,342억 원으로 11.2% 증가했고 순이익은 529억 원으로 162.4%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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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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