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3분기 영업익 전년比 39.7%↑…“에너지 시황 호조에 실적 개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711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39.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밖에 SK E&S, SK팜테코,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등 주요 비상장사의 3분기 합산 매출액은 3조 51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3조7280억원)보다는 5.8% 감소했지만 2분기(3조3810억원)보다는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SK㈜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711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39.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1조37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6.2% 성장했다. 다만 매출액은 작년 3분기보다 6.9% 줄어든 33조86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1%, 290.2% 상승하는 등 동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세전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국제 에너지 시황 호조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SK㈜는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분기 적자를 냈던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1조5631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시장 컨센서스(전망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SK E&S는 경기도 여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신규 가동 등으로 전 분기보다 2배 이상 많은 5727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SK E&S의 경우 원가 경쟁력 강화에 따른 LNG 밸류체인의 구조적 실적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SK㈜는 분석했다.
이 밖에 SK E&S, SK팜테코,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등 주요 비상장사의 3분기 합산 매출액은 3조 51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3조7280억원)보다는 5.8% 감소했지만 2분기(3조3810억원)보다는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3분기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A)은 반도체 전방산업 약세로 전년 대비 감소한 967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분기별 개선 추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hkim@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설리 눈물 “예쁜 내가 싫었다…‘최상 상품돼라’ 가장 많이 들은 말”
- "이래도 안 죽어"…여학생 집단 강간, SNS 생중계한 고등학생들
- 채리나 'LG 작전코치' 남편 박용근 우승 축하…"보너스 다 내 거야"
- “LG우승 MVP 줘라” 25년 잠든 ‘전설의 롤렉스’ 뭐길래…팬들 관심폭발
- 류준열과 결별 혜리 "카톡 한 개도 안 올 때도"…과거 발언 재조명
- 홍진영도 완판女로 나섰는데…“홈쇼핑 당분간 부진” 악화일로 무슨 일
- 조인성, 또 선행…탄자니아 아이들 위해 아름다운예술인상 상금 기부
- “장인이 제 아이 성을 바꿔부릅니다”…“사위 무시” vs “그럴 수도”
- “우승 두시간전” 유광점퍼 입고 LG우승 ‘직관’한 일타강사 누구
- 서정희, 아픔 딛고 새출발 하나?…연하 건축가와 재혼 전제 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