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이나 EU 가입 시동…권고사항 이행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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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EU 가입 권고사항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13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상 연설을 통해 "EU로 가는 이 시점에서 우크라이나로서 EU 집행위원회의 모든 7개 권고 사항과 필요한 모든 것을 이행하는 것은 원칙의 문제"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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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EU 가입 권고사항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13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상 연설을 통해 "EU로 가는 이 시점에서 우크라이나로서 EU 집행위원회의 모든 7개 권고 사항과 필요한 모든 것을 이행하는 것은 원칙의 문제"라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외교관, 정부 관료, 베르호우나 라다(의회) 대표와 긴 회의를 가졌다"라며 "이는 EU 회원국 가입을 놓고 협상을 시작하라는 EU 정상회의의 정치적 결정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조건 없는 협상 개시 결정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와 국민의 성공, 즉 경제·사회·우크라이나와 세계 관계 구축의 성공은 유럽 전체의 공동 성공을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라고도 말했다.
제도 개선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전면전 중에도 점차 제도와 법률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이 과정에 기여하고, 관련 결정을 지지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EU 27개국은 다음달 14~15일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개최하는 EU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의 정식 회원국 가입 협상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지난 8일 우크라가 EU 가입을 위한 7가지 사전 개혁 과제 중 4가지를 완료했다면서 나머지 요건을 마무리하는 조건으로 정식 가입 협상에 착수할 것을 EU 정상에게 권고했다. 권고안 승인은 27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찬성해야 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EU의 요구 조건들을 충족할 수 있다고 자신하며 "긍정적인 EU의 결정이 우크라이나 사회와 군대에 새로운 동기를 부여할 것이며, 결국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은 양쪽을 모두 강화하는 일"이라고 주장해왔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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