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누적 순손실 179억…3분기 적자만 749억

지웅배 기자 2023. 11. 1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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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이 올해 3분기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하며, 누적 실적도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14일 KDB생명은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순손실이 1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1년 전 1천115억원 순이익을 기록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이는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모두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같은 기간 보험손익의 경우 555억원에서 46억원으로 91.7% 줄었고, 투자손익은 741억원에서 적자 전환해 61억원 투자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3분기 1천296억원이던 영업이익이 1년 새 14억원 손실로 후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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