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2차전지 특화단지 폐수처리장 마련해야”

진유민 2023. 11. 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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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북환경운동연합 등 전북 지역 11개 시민사회단체가 오늘(14) 새만금개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전지 폐수 처리에 최적화된 공공폐수처리장 신설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새만금위원회가 논의한 이차전지 사업장 환경오염 관리 대책 가운데 군산 국가산단 폐수처리장 증설과 폐수를 방조제 바깥에 방류하는 방안은 기업 비용 절감에만 도움을 줄 뿐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며, 오염물질 배출 특성을 고려한 환경오염 방지 등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환경오염 모니터링과 수시 점검 등으로 폐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며, 입주 기업들의 폐수 공동 방류관로 설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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