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故 신격호 이름 딴 청년기업가대상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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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이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이름을 딴 창업상 신설을 추진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장학재단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신격호 청년기업가대상(가칭)' 신설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이사회 안건대로 상이 신설되면 롯데그룹에서는 처음으로 신 명예회장의 이름을 사용한 상이 만들어지게 된다.
그동안 롯데그룹은 다른 그룹과 마찬가지로 창업주의 호를 딴 상을 수여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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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이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이름을 딴 창업상 신설을 추진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장학재단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신격호 청년기업가대상(가칭)’ 신설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청년 시절 83엔을 들고 일본으로 건너가 유학한 뒤, 윤활유 공장을 세우며 사업에 뛰어든 ‘기업가 신격호’의 창업 정신을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번 상은 재단법인 한국기업가정신재단이 함께 제정할 예정이며 이 상은 창업을 한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논의만 거쳤을 뿐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다”면서 “상을 제정하기 위한 절차도 마치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이사회 안건대로 상이 신설되면 롯데그룹에서는 처음으로 신 명예회장의 이름을 사용한 상이 만들어지게 된다.
그동안 롯데그룹은 다른 그룹과 마찬가지로 창업주의 호를 딴 상을 수여 해왔다. 신 명예회장의 호인 ‘상전(象殿)’에서 유래한 ‘상전 유통학술상’이다.
삼성그룹의 경우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의 호를 딴 ‘삼성 호암상’을 매년 수여 하고, 현대그룹도 창업주 정주영 회장의 호를 딴 ‘아산상’을, 포스코그룹도 고 박태준 회장의 호 ‘청암’에서 이름을 가져온 ‘포스코청암상’을 수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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