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3분기 누적 순익 6천35억원…1년새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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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올해 3분기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누적 순익이 1년 새 2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교보생명은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년 전(7천588억원)보다 20.5% 감소한 6천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보험손익은 3천23억원에서 1천794억원으로 40.7% 급감했고, 투자손익 역시 1조449억원에서 8천704억원으로 16.7% 감소했습니다. 그 결과 영업이익은 1년 새 26.1% 감소하면서 8천53억원에 그쳤습니다.
3분기만 볼 때 순손실을 기록한 점도 눈에 띕니다. 연결기준 3분기 순손실은 354억원으로 1년 전 1천816억원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실적이 크게 후퇴한 셈입니다.
3분기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27%를 기록했고, 보험사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규모는 약 6조4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올 3분기 보험업계에는 전반적으로 주가하락 및 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 증가로 투자손익 감소 현상이 두드러졌다"며 "대체 투자 및 채권 자산에서의 고금리 자산 확보로 안정적인 경상이익 원천 마련에 주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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