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하마스에 인질로 잡혔던 여군 1명 사망 확인"

표언구 기자 2023. 11. 14. 1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인질로 잡혀갔던 노아 마르시아노(19) 상병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르시아노 상병은 전투정보 수집대대 소속으로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남부 나할 오즈 기지에서 근무 중 분리 장벽을 넘어 침투한 하마스 무장대원에게 인질로 잡혀 가자지구로 끌려갔습니다.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모두 마르시아노 상병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과 경위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가자지구로 끌혀간 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여군이 하마스의 영상에 등장한 모습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인질로 잡혀 가자지구로 끌려갔던 여군 1명이 숨졌다고 현지시간 14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인질로 잡혀갔던 노아 마르시아노(19) 상병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르시아노 상병은 전투정보 수집대대 소속으로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남부 나할 오즈 기지에서 근무 중 분리 장벽을 넘어 침투한 하마스 무장대원에게 인질로 잡혀 가자지구로 끌려갔습니다.

앞서 하마스는 전날 마르시아노 상병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인질로 잡힌 지 나흘만인 지난달 11일 카메라 앞에서 말하는 마르시아노 상병의 모습과 그가 죽은 뒤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모두 마르시아노 상병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과 경위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마르시아노 상병의 어머니는 납치 당일 오전 7시 30분에 마지막 통화 내용을 언론 인터뷰에서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마르시아노 상병의 어머니는 "딸은 무장 괴한이 침투했으며 보호받는 공간에 있다고 했으며 통화를 끝내야 한다고 했다"며 "당시 총성이나 비명은 듣지 못했고, 전화를 끊은 뒤 한 시간 후에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소셜미디어 엑스(X) 캡처, 연합뉴스)

표언구 기자 eungo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