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폐전선공장 화재 대응 1단계 발령…4시간째 불길 못 잡아

곽선미 기자 2023. 11. 14. 1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4일 오후 2시 47분쯤 경북 영천시 대창면 사리리 한 폐전선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길이 번지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 2대, 소방차 15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화재로 오후 6시까지 폐전선 공장, 창고동, 숙소 등 3개 동이 모두 불에 탔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화염이 진화되지 않아 대응 1단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불을 끄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천 폐전선공장 화재.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14일 오후 2시 47분쯤 경북 영천시 대창면 사리리 한 폐전선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길이 번지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 2대, 소방차 15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비상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경찰은 화재로 오후 6시까지 폐전선 공장, 창고동, 숙소 등 3개 동이 모두 불에 탔다고 밝혔다. 숙소에는 평소 공장 관계자 1명이 거주했으나, 이번 화재로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주변 목재 공장 등으로 연소가 확대되지는 않았다고 경찰 관계자는 덧붙였다. 최초 발화는 야외 적재물에서 시작한 것으로 소방 당국은 파악했다. 소방 관계자는 "화염이 진화되지 않아 대응 1단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불을 끄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