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술유출’ 적발 10년來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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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집중단속으로 경찰에 적발된 해외 기술유출 사건이 최근 10년 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산업기술 유출 등 경제안보 위해범죄를 특별단속해 해외 기술유출 21건을 포함한 총 146건을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외 기술유출 송치 건수는 전년(12건) 대비 75% 증가했고, 2013년 이후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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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집중단속으로 경찰에 적발된 해외 기술유출 사건이 최근 10년 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디스플레이 등 국가핵심기술도 2건 포함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산업기술 유출 등 경제안보 위해범죄를 특별단속해 해외 기술유출 21건을 포함한 총 146건을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외 기술유출 송치 건수는 전년(12건) 대비 75% 증가했고, 2013년 이후 가장 많다. 유출 국가별로는 중국(14건)이 67%로 압도적이었다. 전체 경제안보범죄 사건 중 해외 기술유출 비율은 14.4%로 2021년 10.1%, 2022년 11.5%에 이어 증가세를 나타냈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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