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 압박받는 장제원 "저는 눈치 안보고 살아, 뭐가 두렵고 어렵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부터 내년 총선 불출마 내지는 험지 출마를 압박받고 있는 장제원 의원이 "저는 눈치 안 보고 산다"며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험지 내지는 불출마를 권유하는 혁신위를 겨냥하듯 "요즘 장제원 험지 출마하라고 하는데 제가 16년 동안 걸어온 길이 쉬운 길이 아니었다"며 "어려운 길이었지만 크리스천으로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테니, 여러분들도 저를 위해 많이 기도해주시길 바란다"는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부터 내년 총선 불출마 내지는 험지 출마를 압박받고 있는 장제원 의원이 "저는 눈치 안 보고 산다"며 날을 세웠다.
장 의원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제원TV>가 공개한 교회 간증 영상에서 "우리가 뭐가 두렵고 어렵나"며 "아무리 권력자가 뭐라뭐라해도 제 할 말을 하고 산다. 그래서 좀 많이 역풍도 맞지만”이라고 말했다.
그는 "벌써 (정치 인생) 15년째인데 많은 어려움도 겪고 풍파도 있었고 한 번은 4년 쉬기도 했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지역 주민의 사랑으로 당선되는 기적도 맛봤다"고 지난 자신의 정치 인생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험지 내지는 불출마를 권유하는 혁신위를 겨냥하듯 "요즘 장제원 험지 출마하라고 하는데 제가 16년 동안 걸어온 길이 쉬운 길이 아니었다"며 "어려운 길이었지만 크리스천으로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테니, 여러분들도 저를 위해 많이 기도해주시길 바란다”는 전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최근 당내 지도부와 중진, 친윤 의원들을 향해 ‘총선 험지 출마’를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대상으로 지목된 의원들이 침묵 내지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자 “변하든지 죽든지, 둘 중 하나”라며 “말을 듣지 않으면 매도 들 수 있다"며 강도 높은 발언도 내놓았다.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님, 15년 일해 돈 모았는데 순식간에 쫓겨나게 됐습니다"
- 감사원 또 文정부 겨냥, 이번엔 신재생에너지 "목표 무리하게 상향"
- 국민의힘, '선관위 흔들기' 계속? 수개표 도입 등 요구
- 취임 하루만에 박민 KBS사장, 대국민 사과 "신뢰 잃었다"
- 한동훈 "민주당, 하루 1명씩 탄핵?…위헌정당심판 청구하면 어떻겠나"
- 김기현 "박정희 글 읽을 때마다 눈물나고 감동이 메어져"
- 사망 서이초 교사, 10차례나 상담 요청했는데 경찰 "범죄 혐의 없어 종결"
- 장제원 등 '험지 출마' 반발에 혁신위 배수진 '조기 해산', '인요한 불출마'
- "기업 때리기" vs "부자감세" … 여야 세법 개정 샅바싸움
- 尹대통령 "북·러 무기 거래 심각한 위협…한미동맹 보복 초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