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폐전선 야적장서 화재…대응1단계 발령(상보)

정우용 기자 2023. 11. 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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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2시47분쯤 경북 영천시 대창면의 폐전선 야적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불은 야외 폐전선 더미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폐전선은 6900㎥의 양으로 3m 높이를 이루고 있으며 고열 때문에 소방관들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인근 공장과 야산에 번지는 것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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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재난문자도 발송…고열로 진화에 어려움
14일 오후 2시 47분쯤 경북 영천시 대창면 목재가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3.11.14/뉴스1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14일 오후 2시47분쯤 경북 영천시 대창면의 폐전선 야적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38대와 대원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불은 야외 폐전선 더미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폐전선은 6900㎥의 양으로 3m 높이를 이루고 있으며 고열 때문에 소방관들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인근 공장과 야산에 번지는 것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영천시는 이날 오후 "검은 연기가 대량 발생해 확산 중"이라며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하라"는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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