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적자 지속 남양유업…올 3분기 적자폭 전년비 69% 줄였다

구예지 기자 2023. 11. 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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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의 올해 3분기 영업 적자 폭이 전년 동기에 비해 53.5% 급감했다.

남양유업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이 280억2381만원으로 603억6396만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53.5% 줄었다고 밝혔다.

3분기만 놓고 봤을 때 영업손실 폭 역시 줄었다.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은 56억403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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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우유에 이어 지난 25일 남양유업과 매일유업도 나란히 가격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 남양유업은 10월 1일 흰우유 맛있는우유GT(900㎖) 출고가를 4.6% 인상한다. 대형마트에서 2천800원대에 팔리고 있는 맛있는우유GT의 가격은 2천900원대로 오를 전망이다. 사진은 26일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맛있는우유GT의 모습. 2023.09.26.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남양유업의 올해 3분기 영업 적자 폭이 전년 동기에 비해 53.5% 급감했다. 실적이 회복세 신호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남양유업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이 280억2381만원으로 603억6396만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53.5% 줄었다고 밝혔다.

2020년 767억원의 영업손실을 본 이후 3년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은 7553억5498만원으로 7553억5498만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4.52% 늘었다.

3분기만 놓고 봤을 때 영업손실 폭 역시 줄었다.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은 56억403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장수·파워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단백질·건기식·식물성 음료 시장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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