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내일 큰 추위 없어…수능일 전국 비

우리 수험생들 힘들지 않도록 다행히 추위도 풀리고 있습니다.

쌀쌀했던 오늘 아침과는 달리 낮에는 서울이 10.8도까지 올라서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는데요.

내일은 아침에 서울이 2도로 닷새 만에 영상권에서 시작을 하겠고요.

수능 당일날인 모레는 아침에 서울이 6도를 보이면서 올해 수능 한파는 없겠습니다.

이처럼 수능일 추위는 없겠지만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고요.

서쪽지방은 천둥, 번개와 함께 요란하게 쏟아질 수가 있어서 이 점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예비소집일인 내일은 전국 하늘에 구름만 끼겠고요.

동해안은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밤부터는 대기가 정체되면서 중서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2도, 광주가 5도가 예상되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12도, 광주가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수능 당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텐데요.

입실이 완료된 후에 시험이 시작되고 나서, 오전 중에 수도권과 강원도 그리고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겠고요.

오후에 전국으로 비가 확대가 됐다가 밤에 그치겠습니다.

비구름이 지나간 뒤 주 후반부터 다시 찬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주말에는 또 한 번 영하권 추위가 예상됩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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