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예년의 늦가을 날씨...대체로 맑은 하늘

YTN 2023. 11. 1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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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부터 이어진 초겨울 추위가 오후부터 누그러들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며 예년의 늦가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이 2도로 오늘보다 1~4도가량 높아 아침 추위가 덜하겠고,

낮 기온도 12도로 오늘보다 1~3도가량 높아지며 공기가 더 부드러워지겠습니다.

또 밤사이 서해안과 제주도에만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뿐,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은 계속해서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고, 수도권과 충청도는 밤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수능일인 모레 아침에는 기온이 더 오르겠지만, 오후부터 전국에 추위를 부르는 비가 오겠고, 돌풍과 벼락도 동반되겠습니다.

공기가 차가워지면서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분들이 더 많아졌는데요.

샤워를 한 뒤,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서 심혈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고, 각질층이 손상돼 피부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 두피가 자극을 받아 탈모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체온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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