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철벽 영입으로 ‘맨유 새 시대’ 시작한다…‘640억+210억’ 제안 준비

김민철 2023. 11. 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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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탑클래스 센터백 영입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맨유는 짐 랫클리프 시대 첫번째 영입으로 곤살루 이나시우(22, 스포르팅)를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6천만 유로(약 850억 원)의 바이아웃에도 불구하고 이나시우의 영입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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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탑클래스 센터백 영입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맨유는 짐 랫클리프 시대 첫번째 영입으로 곤살루 이나시우(22, 스포르팅)를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앞두고 있다. 영국 화학 회사 이네오스의 랫클리프 회장은 맨유 지분 25%와 함께 경영권까지 거머쥐며 대대적인 개혁을 준비하는 중이다.

가장 먼저 수비진 수술에 나선다. 맨유는 올시즌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핵심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루크 쇼가 동시에 부상을 당한 탓에 좀처럼 안정감을 찾지 못했다.

수비 불안은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맨유는 리그 12경기에서 16실점을 허용했다. 리그 상위 7개 팀 중 맨유보다 실점이 많은 팀은 아스톤 빌라뿐이다.

센터백들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올여름부터 이적설에 휩싸인 해리 매과이어는 여전히 웨스트햄의 영입 후보로 거론된다. 웨스트햄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그의 영입에 재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라파엘 바란의 상황도 심상치 않다. 바란은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 기회를 놓쳤다.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와의 주전 경쟁에 밀려난 모양새다.

불화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제임스 더커 기자는 “바란은 에반스에게 주전을 내준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으며 텐 하흐 감독과의 관계도 껄끄러워졌다”라고 전했다.



결국 맨유도 대체자 물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6천만 유로(약 850억 원)의 바이아웃에도 불구하고 이나시우의 영입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협상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까지 준비했다. ‘팀토크’는 “맨유는 기본 이적료로 4,500만 유로(약 640억 원)를 지불한 이후 1,500만 유로(약 210억 원)의 보너스 조항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이나시우를 데려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영입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맨유와 스포르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브루누 페르난데스 거래를 통해 신뢰관계를 형성했다. 맨유는 이것이 협상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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