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공장 창고서 원단에 깔려 숨진채 발견

경기 양주시의 한 섬유공장에서 50대 여성이 원단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그제(12일) 새벽 2시 15분쯤, 경기 양주시의 한 섬유공장에서 중국 국적인 50대 여성 A 씨가 발견됐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A 씨의 남편 B 씨는 지난 11일 저녁 '아내가 출근한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경찰 수색 4시간 만에 A 씨는 원단 보관 창고에서 롤 형태로 된 20kg짜리 원단 수십 개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회사 측은 A 씨가 갑자기 사라져 원단에 깔렸는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해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신현욱 기자 (woog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