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토트넘 아이들’ FW-MF-DF 장악! PL 이번 시즌 베스트 11 선정! ‘역대 최고 50인 선정 겹경사’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 아이들의 이번 시즌 베스트 11을 장악했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14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현재까지의 활약을 바탕으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2023/24시즌 PL 베스트 11은 손흥민, 엘링 홀란드 모하메드 살라, 데클란 라이스, 로드리, 제임스 매디슨, 데스티니 우도지, 윌리엄 살리바, 미키 반 더 벤, 키에런 트리피어, 알리송이 구성했다.
손흥민을 필두로 토트넘의 아이들이 대거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손흥민이 공격의 한 자리를 차지하는 중이다. PL 12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뜨리면서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비유되기도 했다.
호날두는 측면 공격 자원이었지만,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 후 계속 유지하는 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양발로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측면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호날두와 비슷한 길을 걷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이라는 골을 넣고 동료 선수들을 위해 공간을 만드는 헌신적인 선수가 있다. 케인 이적으로 효과를 보는 중이다. 문전에서 더 많은 일을 하는 중이다. 10% 미만의 터치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은 20%에 육박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터뜨린 6골이 모두 문전에서 나왔다. 포지션 변화의 유용한 예시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생각도 같았는데 “손흥민은 호날두와 비슷하다. 윙어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정말 좋은 골잡이다. 움직임이 뛰어나다고 항상 느끼는 중이다. 측면보다 최전방 공격수 소화는 좀 복잡한데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영리하다”고 극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능력이 있다는 걸 2015년에 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15년 1월 호주 대표팀을 이끌고 대한민국을 상대로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렀다. 당시 손흥민은 득점포를 가동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15년 아시안컵에서 우리를 상대로 득점한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괜찮은 골잡이라는 걸 충분히 봤다. 언제나 골 위협적인 존재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적시장에서 25~30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를 영입하는 건 현실적이지 않다. 손흥민은 압박 능력과 퍼포먼스가 뛰어나다. 토트넘에 가장 적합한 옵션이었다. 그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할수록 골문에서 더 위협적으로 변할 것이면서 엄청난 자산을 갖게 될 것이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극찬이 이어지는 중이다.
토트넘에서 선수와 감독을 역임한 팀 셔우드는 “손흥민이 다시 태어난 것 같다. 계속해서 이러한 플레이를 보여줄 것 같다”며 최전방 공격수로서의 활약을 극찬했다.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는 “나에게 손흥민은 세계 축구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세계적 수준의 선수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극찬했다.
이어 “손흥민은 PL에서 아주 오랫동안 골을 넣었다. 자신감과 믿음을 되찾았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불타고 있다. 매주 경기를 하고 좋은 몸 상태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끝을 볼 수 있다”며 엄청난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PL에서 아스널로 무패 우승을 이끌었던 아르센 벵거는 “손흥민은 중앙으로 들어가는 움직임이 매우 좋다”며 토트넘 상승세의 궁극적인 이유를 언급했다.
토트넘에 이번 시즌 합류해 창의성을 장착한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하는 제임스 매디슨이 미드필더에 선정됐다.
토트넘의 왼쪽 측면과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데스티니 우도지와 미키 반 더 벤이 수비를 구성했다.
한편, 손흥민은 PL 역대 최고의 선수 TOP 50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90min’은 14일 “PL은 많은 선수들이 거쳐갔다. 역대 최고가 있다”며 50인을 선정했다.
이어 “손흥민은 PL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해리 케인과 함께 배트맨 같은 존재였다. 존재감 자체는 슈퍼스타다. 득점왕을 수상했다.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고 존재감을 조명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케인이 떠난 후 토트넘의 캡틴이 됐고, 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통해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린 후 2015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로 합류했다. 이후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토트넘의 사령탑이 교체되는 상황 속에서도 손흥민의 입지는 굳건했고 늘 중심으로 활약하는 중이다.
손흥민의 존재감은 이어졌고 2021/22시즌에는 23골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차지한 후 그라운드 안팎에서 리더십을 선보이는 중이다.
손흥민은 개막전 이전에 부주장 제임스 메디슨에게 문자를 보내 원정 팬들 앞에서 둥글게 모여 우리의 일부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매디슨은 “손흥민은 팬들 앞에서 대화했고 정말로 그들을 움직이게끔 했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이후 꾸준하게 응원을 온 원정 팬들에게 선수들을 데려가 인사를 시키면서 고마움을 전하면서 캡틴의 품격을 선보이는 중이다.
손흥민 이외에 버질 반 다이크, 케빈 더 브라위너, 마르틴 외데가르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번 시즌 PL 최고 주장 TOP 5에 선정되기도 했다.
손흥민이 주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니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스승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훌륭한 프로 선수다. 토트넘이 캡틴이 되다니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성장하고 성숙해지고 최고가 됐다. 주장으로서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응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cor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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