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한남동 고급빌라 50억 전액 현금 매입
14일 비즈한국 보도에 따르면 제니는 지난 7월말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고급 빌라 라테라스한남 지하 2층 세대를 50억 원에 대출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후 전입신고까지 마쳤다.
라테라스한남은 지난 2012년 완공됐고 1개동 지하 3층∼지상 3층이며 실사용 면적 기준 305∼423㎡의 15가구로 구성됐다. 배산임수의 지리적 명당 한남동에서도 단지 보안과 사생활 보호가 우수한 곳이다.
제니가 산 빌라는 전용면적 244.97㎡(74평), 공급면적 286㎡(87평)로 방 5개, 욕실 3개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는 2021년 2월에 10%인 5억 원을 계약금으로 지급하고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2년 5개월 후에 잔금 45억 원을 치러 그 기간이 이례적으로 길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라테라스한남은 가수 아이유와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이종석이 나인원한남으로 이사 가기 전까지 살았고, 아직 보유 중인 빌라로 유명하다.
제니는 이곳으로 이사하기 전 유엔빌리지 내 또다른 고급빌라 더하우스에 임대 거주했다. 더하우스는 션·정혜영 부부가 거주하며 가수 싸이도 한 세대를 소유하고 있다. 제니는 이곳에 살 당시 유튜브를 통해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공시기준일 현재 아티스트(블랙핑크)와의 전속계약은 재계약 건으로 협상 진행 중에 있다”며 “최종 결과는 추후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니가 속한 K팝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는 지난 8월 YG와 전속 계약이 종료된 뒤 재계약 여부가 발표되지 않은 채 구설만 난무해왔다. 일각에서는 로제를 제외한 제니, 지수, 리사가 YG를 떠나 독자 활동하면서 그룹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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