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장관, 천태종 총무원장 예방…"남북관계 좋아지면 교류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초구에 있는 천태종 관문사에서 총무원장 덕수 스님을 예방하고 남북교류와 한반도 평화에 관해 환담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와 국제인도지원기구들이 대북 인도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도지원 여건이 개선되면 남북 간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초구에 있는 천태종 관문사에서 총무원장 덕수 스님을 예방하고 남북교류와 한반도 평화에 관해 환담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와 국제인도지원기구들이 대북 인도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도지원 여건이 개선되면 남북 간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덕수 스님은 개성 영통사 방문과 대각국사 열반다례제 봉행 등 북한과 종교교류에 관심을 표명했다. 대각국사 의천 스님은 고려 문종의 넷째 아들로 한국 천태종을 개창했으며, 영통사는 의천 스님이 35년간 주석하면서 수도에 전념한 도량이다.
이에 김 장관은 남북관계 상황이 좋아지면 영통사 방문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덕수 스님은 평화를 이루려면 강력한 힘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하고, 전쟁 없는 평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tr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